기획발표 때 제안을 받아서 고려하고 있는 사안은 이탤릭체로 작성하였습니다.
기획 동기
기타프릭스, 드럼매니아, 키보드매니아 등 밴드 세션을 모티브로 한 리듬게임들이 실제 악기 연주의 디테일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반면, 비트매니아, 사운드볼텍스, 유비트 등 현재 나와있는 디제잉 기기를 모티브로 한 리듬게임들은 디제잉을 가상 체험할 수 있기보다는 어려운 난이도와 게임적인 요소를 중요시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실제로 디제잉을 체험할 수 있고, 디제잉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줄 수 있는 체감형 리듬게임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이 게임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는 사실 반 농담입니다. (리듬게임은 실제로 체감하는 게임이어야 한다는 생각은 실제로 하고 있습니다)
제목이 "버튼 푸셔”인데 제목에 대한 유래는 여기를 한번 보시면 될 듯 합니다. 간단히 말해서 요즘 DJ들이 시작버튼만 누르면서 인기를 얻고, 상업적 이익만 추구하는 그런 세태를 비판하는 단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이 게임은 현재 메인스트림 EDM 씬과 Fake DJing을 하는 DJ들을 풍자하는 게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게임 개요
- 장르 : 체감형 DJ 시뮬레이션 리듬 액션 게임 (Interactive DJ Simulation Rhythm Action Game)
- 플랫폼 : 3D, PC with controller & Kinect (+VR)
게임 방식
플레이어는 버튼 하나와 키넥트 센서를 이용해 박자에 맞게 입력을 가해야 합니다. 버튼을 통한 입력은 곡이 바뀌거나, 이펙트를 주는 부분이나, 베이스 드랍 부분 등 중요 부분에만 정직한 박자로 매우 쉬운 패턴이 나옵니다. 키넥트로는 손을 머리 위로 든다던지, 박수를 친다던지, 손을 귀에 댄다던지 하는 모션들을 감지해서 퍼포먼스 점수를 매깁니다. 이 점수로 주인공 DJ는 미국 달러(USD)를 재화로 획득하게 됩니다.
플레이어는 디제잉을 하지 않을 때 상점에서 아이템을 살 수 있습니다. 아이템은 요즘 잘나가는 젊은 친구들이 좋아하는 패션 아이템 위주로 할 생각입니다. 좋은 아이템을 장착하면 더 비싼 무대에서 디제잉을 할 수 있고, 더 많은 돈을 획득할 수 있게 됩니다.
랭킹 시스템도 추가해보고 싶은데 만약 랭킹 시스템을 추가한다면 연봉이나 Beatport 음원 다운로드 수 같은 느낌으로 해 보고 싶습니다. 좀 더 체감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플레이어는 VR을 통해 실제 무대 위에서 공연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또한 갤러리들은 이 플레이어의 디제잉을 중계방송을 보듯이 모니터로 볼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보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필요 인력
일단 던져본 기획이긴 한데 만약 한다면 제대로 갈릴일할 사람만 모아서 가능한 한 소규모로 진행할 생각입니다(사실 소규모로 안될 것 같은 기획이긴 합니다). 또한, 팀을 만들어 보는 것이 처음이라 프로젝트 규모를 잘 가늠할 수가 없어서 이 사항들은 추후에 변경될 수 있습니다.
일단 기획은 저 혼자이고, PM도 가능한 한 제가 해 보려고 합니다. 이 게임은 캐릭터, 무대, 폭죽·불과 같은 무대효과 등을 위해 게임을 3D로 구현하고 싶습니다. 따라서 그래픽 리소서는 3D 리소서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 다음으로 디제잉에 사용될 곡들이 필요합니다. 곡들은 상업적 이익을 위해 찍어내는 양산형 EDM이라는 주제의 곡들을 만들어 주시면 좋겠습니다. 사운드 리소스가 부족하다면 그냥 현존하는 EDM 트랙들을 사용할 예정입니다. 프로그래머는 키넥트, 클라이언트, 채보제작 정도로 나누면 될 것 같습니다. 저도 프로그래머 일을 도와줄 예정이니 2~3명 정도가 있으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