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 Background "Background\moutain"
# "마침 오늘 할일을 일찍보다 끝내서, 남은 시간을 산책로를 바꾸어 마을 외곽을 더 넓게 둘러 보기로 하였다."
# "이왕 산책도 하는김에 혹시 뒷산을 넘어가는 길이라도 발견할수 있지 않을까 나름 기대도 했다."
# "그렇게 둘러 보다 보니, 뒷산의 마을로부터 반대편에서 아주 특이한 것을 눈치 챘다."
# "통계원이 어디선가 나와서 갑자기 마을 쪽으로 다시 걸어가는 것이었다."
# "빈 쌀주머지 몇개를 또한 들고 있었다."
# "나를 눈치채지 못한듯 했다."
# "뭔가 수상쩍었지만, 일단 한번 다가가서 말을 걸어 보았다."
Load Character "Character\Rancher\c\normal" -center
## "나" "「오, 자광철 통계원 동지!」"
Load Character "Character\Rancher\c\surprised" -center
# "딱봐도 놀란 표정이었다."
Load Character "Character\Rancher\c\panic" -center
## "자광철" "「어, 어음....장 동지 구먼!」" -center
## "자광철" "「이 시간에 여기는 웬일인가?」" -center
## "나" "「그냥 산책 중이지.」"
## "나" "「그쪽이야 말로 여긴 웬일인가?」"
Load Character "Character\Rancher\c\normal" -center
## "자광철" "「아....그 나도 산책 중이었지.」" -center
# "100% 수상하다."
# "무언가를 숨기고 있다."
# "일단은 모르는 척을 해보도록 했다."
## "나" "「그렇군요. 마침 자네를 찾고 있던 중이라 다행이네.」"
## "나" "「작업반장 동지께서 들었는데, 자네가 이 마을의 축산분조장이기도 했었다 하네.」"
Load Character "Character\Rancher\c\panic" -center
# "축산분조 이야기이 나오자 자광철은 뭔가 찔리는것이 있는지 눈을 돌린다."
## "자광철" "「으음....맞긴 하네. 헌데 그것은 왜 물어보는가?」" -center
## "나" "「듣기론 마을의 식량 상황이 심각해지자, 제가 도착하기 전에 벌써 다 먹어버렸다 들었습니다.」"
## "나" "「하지만 이제 마을도 다시 강성촌락이 되어감에 따라, 나중에 돼지 같은 가축을 구할 수 있게 된다면」"
## "나" "「이 '축산 분조'의 부활도 고려해봐야할것 같기에, 이렇게 이 마을에 예전에 쓰던 시설들에 대해 물어보기 위해 왔습니다.」"
Load Character "Character\Rancher\c\normal" -center
## "자광철" "「아...아, 그렇군.」" -center
## "자광철" "「나를 따라오게나」" -center
VFX Transition
Load Background "Background\Town"
# "그 이후 나는 통계원에게서 마을에 있었던 축산 시설들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 "마을 바깥쪽에 간간히 보이던 큰 건물들이 예전에 말이나 기타 동물들을 키우는데 쓰던 헛간이란 사실이 흥미로웠다."
# "그렇게 마을의 시설의 크기와 마을이 지탱할수 있는 축산의 규모에 대해 어느정도 컨셉이 생기기도 했다."
# "하지만 사실 그것보단 통계원이 도대체 무엇을 숨기고 있고, 마을에서 먼 그곳에서 뭘 하고 있었는지에 대해 더 생각하느라 바빴다."
VFX Transition
Load Background "Background\Blackbackground"
# "그 이후 거의 두달 동안 나는 매일마다 산책 하는 척을 하며 통계원을 관측해보았다."
# "잘 관찰한 결과, 나는 마을 사람들이 아직 한창 일하고 있을때 통계원이 매일마다 어딘가로 쌀포대를 들고, 잘 눈에 안띄는 길을 통해 뒷산쪽으로 올라간다는 것을 알아냈다."
# "가끔씩은 여러번 왔다 갔다 하기도 했다."
# "통계원에게 들키지 않고 따라 가보려고 했지만, 생각보다 어려웠다."
# "일단 통계원이 쓰던 길은 마차나 수레는 커녕 사람이 지나가기도 어려운 루트였다."
# "이 험한 길을 쌀포대를 들고 다닌다는게 생각해보면 대단했다."
# "게다가 통계원에게 들키지 않고 미행하려다 보니 순간 정신을 다른데 두고나 숨으면, 통계원은 사라져 있었다."
# "하지만 집요하게 추적한 결과, 나는 놀라운 사실을 알아낼수 있었다."
Load Background "Background\shedinmountain"
# "뒷산의 반대쪽의 중턱에는, 적당히 넓은 공터와 작은 헛간이 있었다."
# "통계원은 매일마다 그곳으로 쌀포대를 가지고 들어갔다, 빈 쌀포대를 가지고 나왔다."
# "한번은 잘 숨어있다가, 통계원이 떠나자 헛간 안쪽을 보기로 하였다."
Load Background "Background\barninside"
# "놀랍게도 헛간 안쪽에는 말 두마리가 앉아서 잠을 자고 있었다."
# "한놈은 암컷, 한놈은 수컷이었다."
# "쌀포대 안에는 사료와 잡초 풀들이 잔뜩 있어 보였다."
# "조금 더 자세히 보니 태어난지 1년도 안되보이는 새끼 몇마리도 보였다."
# "통계원은 이 말 두 마리를 비밀리에 기르고 있었던 것이다."
# "이 엄청난 발견을 알아챈채 나는 이제 어떻게 할까 심각히 고민하며 마을로 돌아갔다."